주절주절 나의 생각

무인양품 코코아 바움쿠헨을 알아봅시다

어 나이스 2022. 2. 1. 23:53

나는 원래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신기한 점은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를 알기도 하고 매장에 가본 적도 있지만, 한 번도 구매해 본 적은 없었다. 아 솔직히 이야기하면, 포스트잇과 체크리스트는 사보았다. 최근에는 눈이 가는 제품이 있어서 알바를 마치고 지나가던 길에 무인양품 코코아 바움쿠헨을 사보았다.

무인양품에 대한 나의 견해

나는 브랜드에 관심이 참 많은 사람인데, 최근에 어떤 글에서 '소비한 적이 없더라도 브랜드의 팬은 될 수 있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 글을 보고 바로 떠올랐던 브랜드가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무인양품이었다. 집 앞에 있는 백화점 1층에 무인양품이 있고, 그 매장의 분위기나 무드가 좋아서 지나갈 일이 있으면 종종 들려서 둘러보곤 했다.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

무인양품에 관심을 가진 후로, 해당 브랜드에서 낸 책도 읽어봤다. 무인양품의 제품에는 항상 제품을 만든 이야기가 짧게 적혀있다. 무인양품에서 판매하는 빵의 경우에는, 일정하게 잘라지지 않았다는 말이 적혀있기도 하다. 정말 솔직한데, 무인양품이기에 할 수 있는 멘트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매장에서 나오는 모든 노래도 무인양품에서 만든 노래라고 한다. 트렌디하게 최신 가요나 힙합 혹은 인기 있는 노래를 트는 대다수의 매장과는 확연하게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었다.

코코아 바움쿠헨 후기

아무튼 이번에 무인양품에서 사 먹은 간식은 바로 코코아 바움쿠헨이다. 바움쿠헨이라는 빵을 처음 알았는데, 그냥 카스텔라보다는 조금 더 퍽퍽한 빵이었다. 먹기 힘들지는 않았고, 사실 부드러웠는데 카스텔라가 워낙 부드럽기에 그것보다는 조금 더 퍽퍽한 느낌이었다. 아메리카노나 우유랑 같이 먹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서도 플레인과 코코아 그리고 다른 맛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앞의 여러 글에서 언급했 듯이, 나는 잘 모르는 상황이 오면 초코 맛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역시나 초코 맛은 실패하지 않았고, 빵 봉지를 여는 순간 정말 좋은 냄새가 났다. 오늘은 내가 무인양품을 자주 지나다니면서 처음 사 먹어 본 코코아 바움쿠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