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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나의 생각

성수 카린지 베스트 메뉴를 알아봅시다

by 어 나이스 2022. 2. 21.

최근 두 번의 기회를 통해서 서울을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아는 형의 이사를 돕기 위해서 갔기 때문에 놀 기회는 없었거든요. 조금씩은 놀기도 했지만 2박 3일 동안 짐만 옮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저 혼자 놀러 갔었기 때문에 가고 싶었던 곳을 갈 수 있었거든요. 성수 카린지 방문했는데, 꽤 괜찮아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성수 카린지를 방문한 이유

성수 카린지는 카레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기본적으로는 카레를 판매하지만, 돈가스와 카레를 함께 판매하기도 해요. 저도 그 메뉴를 먹기도 했고요. 카레보다는 돈가스를 더 좋아하지만, 둘의 조화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유튜브에서 디자이너가 방문한 성수동 핫플레이스라는 영상을 봤는데, 거기서 브랜딩이 잘 된 가게 중 하나라고 소개가 되었었거든요. 요즘 브랜딩과 디자인에 관심이 참 많기도 하고, 마침 그 영상이 생각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카레에 대한 나의 생각

사실 저는 카레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카레는 집 안에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고, 직접 만들어야 했던 카레는 매번 물 조절에 실패했던 기억이 나기 때문이에요. 먹고 난 후에 입속이 노랗게 변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냄새도 많이 났고요.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카레를 먹은 후에 사과를 주면 입속이 정리가 된다고 해요. 카레를 먹을 때마다 생각했던 아이디어인데, 카레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식사를 마친 고객에게 센스 있게 사과 한 조각을 준다면 매력 있는 포인트로 다가올 것 같아요.

성수 카린지 후기

우선 비주얼이 좋게 나왔던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을 아무리 잘 찍으려고 해도, 기본적인 모양새가 이쁘지 않다면 카메라에 잘 담기가 힘들잖아요. 인스타그램에 꼭 올려보고 싶었는데, 마침 비주얼도 이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테이블도 깔끔한 흰색이라 사진 찍기 더 좋았고요.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토마토 카레였는데, 카레와 돈가스 그리고 밥을 한 번에 입에 넣어서 먹기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꽈리고추를 하나 올려주었는데, 숟가락으로 크게 한입 먹은 후에 꽈리고추 한입 베어 먹으니 참 괜찮더라고요. 혹시나 성수 카린지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입 드실 때마다 꽈리고추를 베어 먹어보세요. 부산에 살아서 자주는 못 가겠지만, 서울에서 방문했던 장소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전 글에서 소개한 카페가 있는데, 성수 카린지 바로 옆이더라고요. 그때는 알지 못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랬어요. 카린지에서 맛있는 카레를 드신 후에,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분들은 이전 게시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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